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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BJECT & INSTALLATION
 REFLECTION ART

유년 시절 경대 앞에서 분을 바르고 계시던 어머니 뒤에서 어깨너머로 본 거울. 그 속에 비친 어머니 얼굴과 나의 얼굴. 작은 거울에 둘의 얼굴이 다 담긴 모습은 그 시절 느꼈던 호기심과 함께 아직도 생생하게 뇌리에 남아있다. 10여 년 전 미군 부대에서 거울을 발견하고 작업의 대상으로써 감지했던 것은 이러한 기억과 소재의 결탁이 만들어낸 산물일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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